상여금 삭감 폭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4일 파업에 들어갔던 전남일보 노조가 1주일만에 정상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전남일보 노조는 회사측이 본래의 상여금 600%에서 200%를 삭감하겠다던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 150% 삭감안을 제시하자
이를 받아 들이고 어젯밤 9시부터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150% 삭감안에 대해
노조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부결되자
새로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삭감폭을 100%로 줄이고 이를 자진 반납하는 쪽으로 회사측과 계속 협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파업 16일째를 맞은 광주매일은
폐업설이 계속 나돌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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