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파업 풀고 업무 복귀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0-11 17:30:00 수정 2001-10-11 17:30:00 조회수 5

상여금 삭감 폭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4일 파업에 들어갔던 전남일보 노조가 1주일만에 정상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전남일보 노조는 회사측이 본래의 상여금 600%에서 200%를 삭감하겠다던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 150% 삭감안을 제시하자

이를 받아 들이고 어젯밤 9시부터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150% 삭감안에 대해

노조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부결되자

새로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삭감폭을 100%로 줄이고 이를 자진 반납하는 쪽으로 회사측과 계속 협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파업 16일째를 맞은 광주매일은

폐업설이 계속 나돌고 있는 가운데

신문 발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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