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은주가 크게 떨어진데다
눈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오늘 낮에는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가 영하 14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추위는 대한인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출근 시간에 맞춰
눈발은 더욱 굵어졌습니다.
두터운 외투와 스카프로
몸을 감쌌지만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강추위를 실감했습니다.
◀INT▶
초속 8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한낮의 기온이 더 낮아지는
기온 역전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stand up)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낮 12시쯤 실제 수은주는
영하1도 안팎이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시장 상인과 노점상들에게는
오늘 하루가 춥고도 길었습니다.
◀INT▶
농촌에서는 시설하우스 점검으로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하우스 비닐끈을 고정하고,
이중으로 비닐을 씌워 기온이
더 떨어지는데 대비했습니다.
◀INT▶
기상청은 오늘밤과 내일 새벽 사이
5-10센티 정도,많게는
15센티 정도의 폭설이 예상된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대한인
모레까지 계속되다
22일 오후쯤부터
차차 풀릴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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