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권역별 육성 필요"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1-11 14:54:00 수정 2000-01-11 14:54:00 조회수 0

◀ANC▶

시설 원예 작물을 기후와 권역별로 분류해서 재배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VCR▶



고려대학교 박권우 교수는 오늘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시설 원예 국제 심포지움에서

정부의 무분별한 시설 농가 지원은

높은 기름값 부담에 따른 농민의 개인적 손해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재배 단지를 지역 기후와 권역별로 나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교수는 특히 도시 근교지역은 상추나 시금치와 같은 엽채류 재배가 유리하고 기후가 따뜻한

남해안 지역은 토마토나 딸기같은 과채류 재배가 적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교수는 이와함께 최근

쌈 채소류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외국 품종의 도입 등 재배 품종의 다양화도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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