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터넷이 생활 속에
자리잡아 가면서
이제는 선거운동 방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16대 총선이
사이버 선거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한 국회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집니다.
자신의 프로필과 의정활동 기록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현안과 관련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자유 토론방도 마련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전남지역 현역 의원 가운데
1/3 정도가 이처럼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선 입지자들도
네티즌 공략을 위해 홈페이지 제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길거리나 시장을 누비는 방식으론
정치에 무관심한 20-30대
유권자들을 선거판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전화 ◀SYN▶
또 비용이 적게 들고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사이버 선거 운동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속속 생겨나고 있는
정치전문 사이트들은 유권자들에게
적잖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INT▶유권자
제도적인 감시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버 선거운동이
자칫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16대 총선이
사이버 정치 시대 개막의
신호탄이 될 것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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