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사이버 선거운동(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1-14 22:51:00 수정 2000-01-14 22:51:00 조회수 0

◀ANC▶

인터넷이 생활 속에

자리잡아 가면서

선거운동의 방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16대 총선이

사이버 선거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한 국회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집니다.



자신의 프로필과 의정활동 기록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현안과 관련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자유 토론방도 마련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전남지역 현역 의원 가운데

1/3 정도가 이처럼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선 입지자들도

네티즌 공략을 위해 홈페이지 제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길거리나 시장을 누비는 방식으론

정치에 무관심한 20-30대

유권자들을 선거판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전화 ◀SYN▶



또 비용이 적게 들고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사이버 선거 운동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속속 생겨나고 있는

정치전문 사이트들은 유권자들에게

적잖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INT▶유권자



제도적인 감시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버 선거운동이

자칫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16대 총선이

사이버 정치 시대 개막의

신호탄이 될 것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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