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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개인의 특성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특기 적성 교육이
이름뿐인 제도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특기 적성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황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S
광주시내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교육청의 지침때문에 할수없이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수능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방학중 특기적성교육은
컴퓨터와 영어회화등 한두과목만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거나 아예
실시하지 않은 학교도 절반가량
되고 있습니다
이반은 문예창작반 입니다
그렇지만 국어와 수학등 수능준비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문학에 대한 이해와
소질을 살린다는 문예창작과 관련된 과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인터뷰
바로옆에있는 토익반도 마찬
가집니다
일학년은 보충수업을 할수 없기 때문에 특기적성교육을 시킨다고 이름만 토익반으로 걸어놓고 실제로 수학능력시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지난학기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비로 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교육청으로 부터 받아간
이학교는 특기적성 과목인 영어토익과 컴퓨터강의실의 문이
굳게 잠겨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교육청관계자는
교육개혁과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특기적성교육이 잘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러한 특기적성교육
지원비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학기만 1억원이 넘는 예산을
썼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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