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폭력 심각(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1-10 12:40:00 수정 2000-01-10 12:40:00 조회수 0

◀ANC▶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통신을 이용한 폭력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방책이나 제재방안은

통신 폭력의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피해자 전화◀SYN▶심야 끊기

◀SYN▶음란전화



결국 이들은

전화번호를 바꿨습니다.



지난 한햇동안 전화번호를 바꾼 가입자 5만명 가운데 대다수가

이들처럼 전화폭력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전화국◀INT▶90%



이동전화 가입자들의 경우

전화 폭력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받는 것입니다.



에스케이◀INT▶서비스는 이러



SK 텔레콤의 경우 현재 이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입자는 6천명입니다.



지난해 1월, 6백명에 비해

1년사이에 10배나 늘었습니다.



피시통신과 인터넷 상의 폭력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채팅 상대방에게 폭언을 하거나

특정인을 비방하는 글을 싣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옙니다.



그렇지만 제재 방안은 미흡합니다.



통신비밀 보호법상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신고를 하더라도

언제 어떤 형태로 폭력이 행사될지 예측할수 없기 때문에

증거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통신 폭력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데

예방책이나 제재방안은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