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낙선운동 박차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1-15 09:15:00 수정 2000-01-15 09:15:00 조회수 0

◀ANC▶

광주 전남 정치개혁 시도민연대가

공천 부적격자를 선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민연대는 우선

광주와 전남 현역의원 가운데

1차로 공천 부적격자를 선정해

이달안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박수인 기자





공천 부적격자에 포함되는 대상은 먼저 군사정권에 적극 가담했거나

반민주적 행위를 한 정치인입니다



비리나 부패에 연류됐거나 지역감정을 부추긴 정치인,

그리고 국회 출석률이 낮고

법안 발의수가 적은 의원들도

공천 부적격자에 포함됩니다.



광주 전남 정치개혁 시도민연대는

이같은 7가지 기준을 정하고

자료 수집과 시민제보 접수 등

본격적인 대상 선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의견은

오는 20일 전국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하는 공천반대인사 명단에

반영됩니다.



또 총선시민연대의 명단을 기초로

다시 광주와 전남 현역의원 가운데

별도의 공천 부적격자 리스트를

이달말까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INT▶



지난 10일 경실련이 발표한

공천 부적격자 명단이 이미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만큼

앞으로 시도민연대가 전개할

낙천과 낙선운동은 이번 총선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시도민 연대는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 87조에 대해

조직적인 불복종 운동과

개정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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