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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무 부시장에
여성인 이윤자 광주시의회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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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유 광주 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김태홍 정무 부시장 후임에
이윤자 시의회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여성이 정무 부시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시장은 정무 부시장 후임에 여성을 발탁한 배경으로
최근 여성의 사회적 역할 강조한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를
고려했다고 밝혀 청와대와의
조율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의원은 13.14대 김대중 대통령
후보 중앙당 특별 연설 위원을 지냈고 현재 광주 시의회 교육 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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