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비디오방 10대 윤락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1-11 17:14:00 수정 2000-01-11 17:14:00 조회수 1

◀ANC▶

경찰이 매춘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순천에서는

미성년자를 고용한 매춘

행위가 시내 중심 지역에

있는 비디오 방까지

번지고 잇습니다



10대 소녀를 윤락녀로

고용하다 적발된

비디오방을 여수 문화방송

박광수 기자가 취재









순천시 조곡동 한 비디오방.



여느 비디오방과

비슷한 구조지만 창문을 가린 검은 비닐이 내부에서 벌어진

은밀한 행위를 짐작케 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1년가까이

음란 비디오 상영과 윤락행위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Stand/up)-윤락행위는,

객실은 물론 비디오방 구석에

마련해 놓은 이런 쪽방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성년자의 윤락장소가 됐다는

것입니다.



붙잡힌 10대 여종업원 김 모양은

업주의 제의를 별다른

망설임없이 받아들였습니다.



◀INT▶



"한달여 동안 70여명 손님받았다"



업주 35살 서 모씨는

미성년자 윤락녀와 음란비디오를

이용해 지금까지 수천만원에

이르는 수익을 챙겼습니다.



◀INT▶

"장사가 안돼서 시작한 것이.."

◀INT▶

"아무 수치심도 없이 청소년들이..

수사하면서도 놀랐다."



미성년자의 매매춘이

특정지역을 넘어 도심 한복판의

비디오방까지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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