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이상무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1-01 04:21:00 수정 2000-01-01 04:21:00 조회수 0

◀ANC▶

새 천년 첫 날 새벽,

우려했던 Y2K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큰 고비는 무사히 넘어갔지만

완전히 맘을 놓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조현성 기자









2천년 새벽 0시,



뉴 밀레니엄을 맞아 우려됐던

Y2K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영광 원자력 본부에서는

가동중이던 4개기 모두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모든 설비들이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밀레니엄 콜에 따른 통화 지연 사태도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한국통신 전남본부는 오늘 새벽

0시부터 1시간 동안의 통화량이

평소때보다 3배 정도 늘어난

118만통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통화량은 오히려

지난 성탄 전야 때보다도 낮은 통화량입니다.



비상 발전기를 준비한 채

환자 치료에 대비했던 종합병원들도 아무런 사고 없이

새 천년의 첫날 새벽을보냈습니다.



또 여천산업단지를 비롯한

각 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에서도 Y2K와 관련된 어떠한 이상 징후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비상근무에 들어갔던 많은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완전히 풀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SYN▶



이에따라 대부분의 주요 공공기관과 단체들은

모레 자정까지는 계속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Y2K 문제를 대처해나갈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