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의 한 농민이

연탄 보일러와 심야 전기보일러의 장점만을 살린 비닐하우스 난방용 보일러를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보일러를 사용하면 난방비는 물론 병해 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합니다.



조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비닐하우스용 연탄 보일러의

가장 큰 단점은 연탄을 자주 갈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방울토마토 재배농민 문광선씨는

한꺼번에 64개의 연탄을 넣을 수 있는 대형 화덕을 사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또 비닐하우스의 온도를 높히기위해 하우스 양 벽면을 따라

뜨거운 물이 흐르는 배관을 설치했습니다.



열효율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

4백평 한 동의 하룻 밤 연료비로 2만원이면 충분했습니다.



6만원이 넘게드는 기름 보일러의

1/3 수준입니다.

◀ＳＹＮ▶

"작물에 따라 온도 맞출수 있다"



(조현성) 이 스테인레스 주름관 난방은 또 하나의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의 송풍식 방식에 비해 병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즉 따뜻한 바람으로 불어넣어

하우스를 덥힐 경우 공기가 건조해지고 곰팡이균을 확산시키는 부작용이 있지만 여기서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ＳＹＮ▶

"하우스 내 온도가 균일하다"



설치비는 백 50만원 미만으로

3백만원이 넘는 일반 보일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한 달 정도만 쓰면 건질 수 있다는 것이 문씨의 설명입니다.

◀ＳＹＮ▶

"무료로 기술보급하겠다"



한 농민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이 난방 방식은 높은 기름값에 허덕이는 농민은 물론 사양길의 탄광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