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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명노근 전 전남대
교수가 오늘 별세했습니다.
명노근 전 교수는 오늘 오전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호흡과 맥박이 멈춰
전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오전 10시 30분쯤
숨을 거뒀습니다.
향년 66살인 명 교수는
전남대 영문과 교수로 있던
지난 80년 5.18민중 항쟁으로
투옥된 뒤 5.18 진상규명과 전국화를 위해 힘섰으며
한국 YMCA이사장과 5.18 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광주시의회
안성례 의원과
1남4녀를 두고 있으며
빈소는 전대병원 영안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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