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근 전 5.18 이사 사망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1-10 10:52:00 수정 2000-01-10 10:52:00 조회수 0

◀ANC▶

5.18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명노근 전 전남대

교수가 오늘 별세했습니다.



명노근 전 교수는 오늘 오전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호흡과 맥박이 멈춰

전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오전 10시 30분쯤

숨을 거뒀습니다.



향년 66살인 명 교수는

전남대 영문과 교수로 있던

지난 80년 5.18민중 항쟁으로

투옥된 뒤 5.18 진상규명과 전국화를 위해 힘섰으며

한국 YMCA이사장과 5.18 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광주시의회

안성례 의원과

1남4녀를 두고 있으며

빈소는 전대병원 영안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