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몰이 공천 경쟁R

입력 2000-01-18 18:10:00 수정 2000-01-18 18:10:00 조회수 0

◀ANC▶

16대 총선 입후보 예정자들 사이에 여론몰이식 공천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 여론 조사 결과가

공천의 잣대가 될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입니다



조현성 기자









광주 전남 지역에서

후보자를 돕기 위해 사퇴한

통장과 이장, 반장은

모두 52명입니다



지난 15대때보다 10%이상 늘었습니다



이는 입후보 예정자들이

동네에서 활동 반경이 넓고

영향력이 있는 동이반장을

활용하려한 때문입니다



입후보 예정자들은

통이반장외에도

교회등 동네 조직을 통해

세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15대 총선때

중앙당 핵심 요인들만을 대상으로

공천 로비를 벌이던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이는 중앙당이 여론 조사 결과를

공천 잣대로 제시한데 따른 것입니다



◀INT▶



여론몰이식 공천 경쟁이

펼쳐지게 되면서

후보자들간 흑색 선전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동 조직을 활용한 흑색 선전은

선거전을 타락으로 몰아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조직과 자금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천 탈락후 무소속 출마까지

겨냥한 여론 몰이식 공천 경쟁은

후보자 공천이 늦어질수록

더욱 불붙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조현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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