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본인 정신과 의사가

광주를 방문해 정신대 피해자들의

전쟁 후유증을 진단했습니다.



어제밤 광주에 온

일본인 의사 구와야마씨 일행은

오늘 종군 위안부 피해자인

81살 이순덕 할머니와

근로 정신대 피해자인

72살 양금덕 할머니를 찾아가

두 할머니가 겪고 있는

정신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를

진단했습니다.



구와야마씨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 생존해 있는

정신대 피해자 대부분이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는

전범국 일본의 만행을 보여주는

현재적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구와야마씨 일행은

오늘 진단 결과를

두 할머니가 일본국가를 상대로

후쿠오카 고등법원에 낸

손해배상 항소심에

증거자료로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