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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대부분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외자유치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 천년을 맞아 저희 광주문화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늘은 지역 경제 현안과

교육, 문화 분야와 관련된 시민들의 생각을 살펴보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경제 발전을 위한 외자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광주시민 10명 중 8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외자를 선별적으로 유치해야한다고 답했고, 보다 적극적으로 외자를 유치해야한다는 응답자도 26 퍼센트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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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신세계, 현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 퍼센트가 소규모 영세상을 붕괴시킨다고 답했지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는 시민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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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정년을 다시 65세로

올리자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65세로 환원해야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0%대에 머무른 반면에,

10명 중 7명은 현재의 63세에서

더 단축하거나 그대로 유지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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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광주 비엔날레의 효과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광주를 알리거나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다고

답한 시민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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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99 퍼센틉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