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신축 공사중 2명 사망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1-10 13:34:00 수정 2000-01-10 13:34:00 조회수 1

◀ANC▶

초등학교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두 명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30분쯤

광주시 풍암동

마제 초등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5미터 깊이로 맨홀을 파고

하수관 매설 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맨홀 안에서

일을 하던 광주시 신수동

50살 심순오씨와

55살 홍경희씨 등 인부 2명이

흙더미에 묻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맨홀 벽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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