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현대강관 항로 준설 약정 위반 방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1-23 20:57:00 수정 2000-01-23 20:57:00 조회수 2

◀ANC▶

현대강관이 광양만 항로 준설을

외면하고 있으나 전라남도가

이를 방치하고있습니다.

◀VCR▶

주민들에 따르면

현대강관이 물류비 절감과 주변도로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공장앞 광양만을 준설하고, 전용부두를 건설키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수송 차량들이

여수-순천-광양간 국도를 이용하는 바람에 먼지를 일으키고

교통 체증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측은

준설비용이 460억원이나 드는 만큼

국가 기간사업으로 추진해야한다며 준설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준설을 독려해야 할 전남도는 현대측에

수차례 준설을 촉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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