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슈퍼)올 건설업 회복 기대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1-04 18:25:00 수정 2000-01-04 18:25:00 조회수 0

◀ANC▶

IMF한파이후 좀처럼 살아날 줄 모르던 지역 건설 경기가

올들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건설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역 경제계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현성 기자









올 한 해 지역 건설업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장 큰 배경은 오는 4월로 다가온 총선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가 발주하게 될 사회간접자본 시설 공사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정부의 각종 지역 대책과 함께

주택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 광주지역의 경우

지난 해 11월까지 민간 부문의 건축 허가면적이 지난 98년과 비교해 87 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SYN▶



또 월드컵 경기장과 지하철 공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평동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공사까지 시작될 경우

올 한 해 광주지역의 건설 수주액은 imf 이전 수준인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광주보다도 상황이 더욱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남악 신도시 이전 사업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인 경기 호전 속에서도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지역 건설업 경기가

2년 여만에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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