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희망의 새천년을 밝혀줄
첫해가 밝았습니다.
무등산과 여수 향일암 등
해돋이 명소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모여
새해 첫 일출의 장관을 지켜봤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음악---
무등산 너머로 새천년의 아침 해가
장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격동의 20세기를 뒤로한채
천년의 어둠을 뚫고 솟구치는 태양은 새 천년의 기대와 희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IMF의 터널을
숨가쁘게 헤쳐온 시민들은
이제 기대와 희망에 찬 환호성으로
새천년의 첫 새벽을 맞습니다.
이펙트(무등산)
◀INT▶
남해바다 구름속을 헤집고,
또 땅끝 마을 하늘에서도
새천년을 밝혀줄
붉은 해는 용솟음 쳤습니다.
이펙트(향일암)
21세기 주역,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린 무술목에서는
도약의 꿈을 담은 2천개의 연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INT▶
이펙트(나주)
새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메아리가
영산강변에 울려 퍼집니다.
저마다의 소망을 담은
배 2천척은 어둠속을 헤치며
유유히 흘러가고....
그 어둠을 너머
촛불처럼 환한 새천년 새아침은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