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우려

황성철 기자 입력 2000-01-13 15:40:00 수정 2000-01-13 15:40:00 조회수 2

◀ANC▶

올3월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수준별

교육과 교과담임제등을 골자로한 새로운 교육과정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새

교과서가 아직 배포되지 않은데다

교원연수도 수박겉핥기식이여서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광주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비해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지만 6시간에서

서른시간의 교육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새교과서가 나오지 않아

실험용 교과서에 의존해 연수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험용교과서는

그내용의 절반이상이 바뀌기 때문에 실제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부분의 초등학교들은 교과과정이 정확히 어떻게 돼 있는지 모르면서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인터뷰(염광일교장)



새교육과정의 핵심이

개인능력을 감안한 수준별 교육이지만 교사가 부족하고

학생수가 많은 이지역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지역의 경우

교원이 부족한 상태여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입니다



우선 이같은 수업이 이뤄지려면 보조교사와 교과담임

교사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이에대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심혜옥교사)



교육청은 새교육과정에 대비한 교과안을 짤것을 일선학교에 요구하고 있지만 교원이 확충되지 않고 교과서도 없는데다 수박겉핥기식연수로는 기존의 교육을 답습할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황성철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