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새학기에는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이 시행됩니다
그렇지만 새 교과서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상태여서
교원 연수도 수박 겉
핥기식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성철
◀VCR▶
S/S
광주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비해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지만 6시간에서
서른시간의 교육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새교과서가 나오지 않아
실험용 교과서에 의존해 연수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험용교과서는
그내용의 절반이상이 바뀌기 때문에 실제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부분의 초등학교들은 교과과정이 정확히 어떻게 돼 있는지 모르면서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인터뷰(염광일교장)
새교육과정의 핵심이
개인능력을 감안한 수준별 교육이지만 교사가 부족하고
학생수가 많은 이지역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지역의 경우
교원이 부족한 상태여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입니다
우선 이같은 수업이 이뤄지려면 보조교사와 교과담임
교사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이에대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심혜옥교사)
교육청은 새교육과정에 대비한 교과안을 짤것을 일선학교에 요구하고 있지만 교원이 확충되지 않고 교과서도 없는데다 수박겉핥기식연수로는 기존의 교육을 답습할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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