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감시 활기(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1-20 17:05:00 수정 2000-01-20 17:05:00 조회수 0

◀ANC▶

시도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총선 감시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정치개혁 시도민 연대에는

고발 전화가 쇄도하고 있고

이를 의식한 듯 정치인들은 소명자료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고발 전화를 개설한지 이틀만에

시도민 연대에는

60건 안팎의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INT▶



주로 인사청탁이나

이권개입에 관한 제보가 많았고,

불성실한 지역구 활동에 대한

불만도 쏟아졌습니다.



우려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음해성 제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금도 답지하고 있습니다.



낙천*낙선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시도민들이 지난 사흘동안 보내온 성금이 2백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상황변화를 의식한 듯

심사대상 국회의원

30명 가운데 10여명은

서둘러 소명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대부분 경실련이 발표한 명단에 포함된 의원들이고

그렇지 않은 의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시도민연대는 오는 24일부터

제보와 소명자료를 검토한 뒤

유권자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1일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부적격자 선정의 제 1 기준은

반민족 반민주 인사이고, 다음은 지역주의를 조장한 의원입니다.



시도민 연대는 또

내일부터 서명운동을 펼쳐

시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계기로 유권자들의 의식도

개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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