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전남 지역 주민
열명 가운데 여덜명은
국회의원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희 광주 문화방송이
새천년을 맞아
시*도민 6백명을 대상으로
지역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해
전화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정치와 시*도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내용을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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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기성 정치권,
특히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은
예상대로 강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바꿔야한다는 응답자가
세명 가운데 두명이었고,
현 국회의원이 다시해야한다는
응답은 고작 18%에 그쳤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응답자의 80%이상이
이번 총선에서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INT▶ (인물위주 투표)
그러면서도 현 국회의원이
이번 총선에서도
다시 공천을 받을 것이란 응답이
못받을 것이란 응답보다 높아,
비민주적인 정당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자조를 보여줬습니다.
전남 도청을
무안 삼향으로 옮기기로한데 대해
찬성한 사람은 40%,
반대한 사람은 43%로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슈퍼)
◀INT▶
◀INT▶
도청이 옮겨갈 경우,
지역이 발전할 것인냐는 질문에는
시,도민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광주 시민은 절반 정도가
광주 발전에 해가 될것이라고
답한 반면, 전남 도민은 60%가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응답했습니다.
고재유 시장과 허경만지사의
시,도정 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8%와 36%가
잘한다고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가를 미뤘고,
부정적인 평가는 대개가
실제 성과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광주시가
21세기 중점산업으로 추진하는
광산업에 대해선
의외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INT▶
◀INT▶
응답자 열명가운데 여섯명은
광주시가 광산업을 추진하는
사실 자체를 몰랐습니다.
또 광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인지 아는 사람은
고작 열명 가운데 한명이었습니다.
정권 교체이후 지역에 대한 투자는
과거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특별히 많아지지는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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