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방송 여론조사(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1-07 14:43:00 수정 2000-01-07 14:43:00 조회수 0

◀ANC▶

광주.전남 지역 주민

열명 가운데 여덜명은

국회의원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희 광주 문화방송이

새천년을 맞아

시*도민 6백명을 대상으로

지역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해

전화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정치와 시*도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내용을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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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기성 정치권,

특히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은

예상대로 강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바꿔야한다는 응답자가

세명 가운데 두명이었고,

현 국회의원이 다시해야한다는

응답은 고작 18%에 그쳤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응답자의 80%이상이

이번 총선에서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INT▶ (인물위주 투표)



그러면서도 현 국회의원이

이번 총선에서도

다시 공천을 받을 것이란 응답이

못받을 것이란 응답보다 높아,



비민주적인 정당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자조를 보여줬습니다.



전남 도청을

무안 삼향으로 옮기기로한데 대해

찬성한 사람은 40%,

반대한 사람은 43%로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슈퍼)



◀INT▶

◀INT▶



도청이 옮겨갈 경우,

지역이 발전할 것인냐는 질문에는

시,도민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광주 시민은 절반 정도가

광주 발전에 해가 될것이라고

답한 반면, 전남 도민은 60%가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응답했습니다.



고재유 시장과 허경만지사의

시,도정 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8%와 36%가

잘한다고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가를 미뤘고,

부정적인 평가는 대개가

실제 성과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광주시가

21세기 중점산업으로 추진하는

광산업에 대해선

의외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INT▶

◀INT▶



응답자 열명가운데 여섯명은

광주시가 광산업을 추진하는

사실 자체를 몰랐습니다.



또 광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인지 아는 사람은

고작 열명 가운데 한명이었습니다.



정권 교체이후 지역에 대한 투자는

과거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특별히 많아지지는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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