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새천년 민주당이 오늘 창당됩니다



김대중 정부의 탄생을 이끌어낸

이지역 주민들은

새천년 민주당 창당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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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를 탄생시킨

새정치 국민회의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대신 오늘 새롭게 등장하는

새천년 민주당에 대해

이지역 주민들은 일단 기대해 본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민주당 창당을 계기로

정치 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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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물들이 발탁돼야한다는 기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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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으로 분할돼 있는 답답한

정치 현실이 이제는 화합의 정치로

발전해야 한다는 지적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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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여성들의 정치 참여 비율을 높이겠다는 약속을

민주당 부터 먼저 지켜야한다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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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역의 특성상 주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우호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주민들은

김대중 정부가 출범한지

2년이 다되도록 개혁다운 개혁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는 점을

우려의 눈길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불안은 민주당 창당이 새로운 정당의 출현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 분할을 심화시키고

구태의연한 정치를 되풀이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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