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비관 동반 자살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1-05 19:31:00 수정 2000-01-05 19:31:00 조회수 2

◀ANC▶

아들의 신병을 비관한 30대 주부가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었습니다.

◀VCR▶

오늘저녁 6시쯤

광주시 봉선동 한 아파트에서

38살 안모 여인과 안씨의 아들

5살 신모군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당시 안씨는

목을 맨 상태였으며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편에게 남겼습니다.



경찰은 숨진 안씨가 2년전부터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때문에 고민해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