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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신병을 비관한 30대 주부가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었습니다.
◀VCR▶
오늘저녁 6시쯤
광주시 봉선동 한 아파트에서
38살 안모 여인과 안씨의 아들
5살 신모군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당시 안씨는
목을 맨 상태였으며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편에게 남겼습니다.
경찰은 숨진 안씨가 2년전부터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때문에 고민해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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