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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의사들이
일제시대 종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피해자를 정밀진단하기 위해
오늘 광주에 옵니다.
태평양전쟁 유족회에 따르면 스트레스 진단의 권위자인 구와야마씨 등 일본인 의사 4명이 오늘 광주를 방문해
정신대로 끌려갔던
이순덕 할머니와 양금덕 할머니의
정신적인 고통을 진료할 예정입니다.
이들 의사들은 일본에 의해
피해를 당한 두 할머니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진료에 나섰으며
체류비용과 진료비는 모두 자신들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진단 결과는 두 할머니가
일본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항소심에 증거자료로
제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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