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사 정신대 할머니 정밀진단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1-19 15:47:00 수정 2000-01-19 15:47:00 조회수 0

◀ANC▶

일본인 의사들이

일제시대 종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피해자를 정밀진단하기 위해

오늘 광주에 옵니다.



태평양전쟁 유족회에 따르면 스트레스 진단의 권위자인 구와야마씨 등 일본인 의사 4명이 오늘 광주를 방문해

정신대로 끌려갔던

이순덕 할머니와 양금덕 할머니의

정신적인 고통을 진료할 예정입니다.



이들 의사들은 일본에 의해

피해를 당한 두 할머니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진료에 나섰으며

체류비용과 진료비는 모두 자신들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진단 결과는 두 할머니가

일본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항소심에 증거자료로

제출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