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총선이 석달 여 앞두고 선거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금배지를 달려는 사람들이 많아
그 어느때보다 사전 불법 선거 운동이 극성을 부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와 시민단체들은 본격적인 감시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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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16대 국회의원 선거는
여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질적인 지역 구도와 함께
대대적인 신진 인사 영입,
여기에 소규모 신당 창당 붐이 가세하면서 선거전이
과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만큼 사상 유례없는
갖가지 사전 불법.탈법 선거 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벌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51건의 사전 선거 운동 사례가 적발돼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공천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과열 혼탁 양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시도 선거관리 위원회는
다음달 29일까지
2단계 감시기간으로 정하고
각각 8백여명과 천6백여명의
인원을 총 동원해
감시활동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
시선관위 지도과장 인텨뷰
특히 오는 14일부터는
입후자들의 저술이나 출연 작품을 광고 하거나 또는 직접 광고에 출연하는 행위에 대해
엄격한 단속이 이루어집니다.
광주전남 50여개 시민단체들도
오는 14일 [정치 개혁 시.도민 연대]를 발족하고
공명선거를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입니다.
단순한 감시활동에서 벗어나
후보자별로 점수를 매겨서
당락운동을 펼칠 방침이어서 입후보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인텨뷰
"stand up: 여느때보다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팽배한 가운데 다가오는 4.13 총선.
제대로 된 일꾼을 뽑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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