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 공사장 책임자 입건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1-11 20:28:00 수정 2000-01-11 20:28:00 조회수 0

◀ANC▶

마재 초등학교 신축공사장의

인부 매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공사책임자의 과실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고 장소에 방호벽이나 판자가

설치돼 있지 않는 등

안전관리가 허술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공사과장 28살 최 모씨와

현장소장 등을 소환해 조사한 뒤 과실이 인정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마재 초등학교 신축공사장에서는

어제 낮 하수관 매설작업도중

흙벽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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