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는 4월의 16대 총선에서도
반쪽 선거가 되풀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천년 민주당에는 입지자들이
대거 몰리는 반면에
한나라당과 자민련에서는
후보 구하기 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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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국민회의에는 조직책
신청자가 평균 7.5대 1을
넘어섰지만 한나라당은 대조적으로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선거구제 도입이 물건너가고
당선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제 마감된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 공개 모집에
전남 지역에서는 겨우 8명만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목포와 무안, 함평과 영광, 순천갑과 담양 장성등에 비교적
무명 인사 8명만이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더욱이 광주 지역
6개 지구당에서는 위원장을 포함해
아무도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INT▶
공동 여당이라고 하는
자민련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아직 후보를 공개 모집 하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광주 동구 지구당
위원장 자리가 비었는데도
인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민련은 이한동 의원의
입당을 계기로 이지역에서도
공동 여당의 몫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주민 정서를 감안할때
이번에도 틈새를 파고 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지역 유권자들은
다가올 16대 총선에서도
후보 선택의 권리를 빼앗긴채
또다시 반쪽 선거를 치러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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