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윤락 광주도(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1-11 20:37:00 수정 2000-01-11 20:37:00 조회수 0

◀ANC▶

미성년자 매매춘 문제가

다시 사회 문제로 부각되면서

경찰은 어제 청소년 윤락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강경방침과는 달리 청소년 윤락은 여전했습니다.



이유는 청소년 윤락의 한가운데

전쟁을 선포한 경찰이 있엇기 때문이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미성년자 윤락과의

전쟁이 선포된 어젯밤.



광주시내 유흥업소에도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취재진이 한 단란주점을 찾아

접대부를 부른지 10여분,



앳돼 보이는

여자 두명이 들어왔습니다.



나이를 물었습니다.



◀SYN▶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넌지시 속내를 털어 놓았습니다.



◀SYN▶



속칭 보도집에서 함께 일하는

친구가 한둘이 아니라는 말도,



2차는 기본이라는 얘기도,



또 미아리 텍사스촌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귀뜸해줬습니다.



◀SYN▶



엄연한 미성년자 윤락이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보도집이 점 조직으로 연결돼 있어

추적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이들은 또 다른 이유를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SYN▶



청소년 윤락을 뿌리뽑겠다며

경찰이 전면전을 선포한 첫날밤,



이들의 전쟁 선포는

공허하게만 들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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