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천년 민주당은
광주 전남지역의 조직책은 다음달에 발표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조직책 선정이 늦어지면서
공천 경쟁이 과열되는등 갖가지
부작용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아직도
이지역을 담보로 당의 실속만
챙기고 있다면서 조직책 선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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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민주당의 광주 전남
지역 조직책 발표는 현재까지는
2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국적인 정치 상황에 따라서는
2월말을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직책 발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늦춰지는 이유는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되는 현역의원들의 반발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INT▶
그러나 평균 7.5대 1의
높은 조직책 신청율이 말해주듯이
물밑 공천 경쟁은 이미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력 실세와의 연결 고리를
내세운 일부 조직책 신청자들의 행태는 오히려 지역 민심으로
부터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조직책 발표가 지연될수록
새로운 인물 발탁에 대한
기대 보다는 공천 경쟁의 부작용이 더 크게 부각되고
정치에 대한 지역민의 불신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먼저
참신한 인물을 선발한뒤에
이같은 변화의 파장을 수도권으로 가져가야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에서 먼저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21세기 새로운 정치를 외치는
목소리가 공허해지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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