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학생의 30% 유흥업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1-24 16:51:00 수정 2000-01-24 16:51:00 조회수 2

◀ANC▶

경찰의 강력한 단속의지에도

미성년 매매춘은

근절되지않고 있습니다.



윤락을 하다 적발된 한 여학생은

반 학생의 1/3이

유흥업소에 드나들고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민은규 기자..







광주시내 한 카페에서

술시중을 들고 윤락까지 하다

적발된 17살 심모양과 조모양.



이제 갓 고 3 학생인

이들이 쏟아낸 말은 충격적입니다.



◀INT▶ 윤락 학생

(반 친구의 1/3이 그렇다)



손쉽게 용돈을 마련할수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시작한 일이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렵고

또다른 친구를 꼬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INT▶ 윤락 학생

친구때문에 이길로 들어섰다.



학교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 된지 오래지만,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학교 관계자)

선생도 알지만 지도에 한계있다



10대 학생들은 대개가

속칭 보도집을 통해

윤락 세계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광주 시내에는 이런 보도집이

2백여개 넘게 성행하고 있고,

최근에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이들은 특히

점조직 형태로 운영하면서

미성년자의 매매춘을 뿌리뽑겠다는

경찰의 단속의지를 비웃고있습니다



장삿속에 눈이 어두운 어른들과

쉽게 용돈을 벌어보려는 10대들,



그 사이에서

미성년 매매춘은 좀처럼

수그러들줄 모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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