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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강력한 단속의지에도
미성년 매매춘은
근절되지않고 있습니다.
윤락을 하다 적발된 한 여학생은
반 학생의 1/3이
유흥업소에 드나들고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민은규 기자..
광주시내 한 카페에서
술시중을 들고 윤락까지 하다
적발된 17살 심모양과 조모양.
이제 갓 고 3 학생인
이들이 쏟아낸 말은 충격적입니다.
◀INT▶ 윤락 학생
(반 친구의 1/3이 그렇다)
손쉽게 용돈을 마련할수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시작한 일이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렵고
또다른 친구를 꼬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INT▶ 윤락 학생
친구때문에 이길로 들어섰다.
학교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 된지 오래지만,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학교 관계자)
선생도 알지만 지도에 한계있다
10대 학생들은 대개가
속칭 보도집을 통해
윤락 세계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광주 시내에는 이런 보도집이
2백여개 넘게 성행하고 있고,
최근에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이들은 특히
점조직 형태로 운영하면서
미성년자의 매매춘을 뿌리뽑겠다는
경찰의 단속의지를 비웃고있습니다
장삿속에 눈이 어두운 어른들과
쉽게 용돈을 벌어보려는 10대들,
그 사이에서
미성년 매매춘은 좀처럼
수그러들줄 모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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