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파출소장 3총사(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2-16 01:50:00 수정 2000-02-16 01:50:00 조회수 0

◀ANC▶

미아리 텍사스를 비롯한 윤락가에

여성 서장에 이어 여성 파출소장이 속속 배치되고 있습니다.



광주에도 월산동과 대인동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에 여성소장이 임명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유흥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광주 월산동의 속칭 닭전머리.



퇴폐영업과 윤락 때문에

그동안 대표적인

홍등가로 낙인찍혀 왔습니다.



이곳을 관할하는 파출소에 처음으로

여성 소장이 임명됐습니다.



경찰 경력 21년의 오정자 경위.



오경위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십분 이용해

업주들을 계도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사창가가 자리잡은 대인동에도..



광주의 관문을 지키는

역전 파출소에도

여성 소장이 부임했습니다.



비록 남자 파출소장들에 비해

현장 경험은 부족하지만

이번 기회에

우먼 파워를 보여 주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INT▶



또 경찰 개혁에 맞춰

친절한 경찰상을 정립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습니다.



◀INT▶



매매춘 근절과

경찰 개혁의 선봉으로 나선

여성 파출소장 3총사들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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