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물갈이 요구 높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1-26 18:01:00 수정 2000-01-26 18:01:00 조회수 0

◀ANC▶

현역 국회 의원에 대한

물갈이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이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현역의원이 공천을 받더라도

찍지 않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이

16대 총선에서 다시

공천을 받아도 돼는지 물었습니다.



그렇다는 대답은

17.7%에 그쳤습니다.



반면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새로운 인물을 원했습니다.



만약 다시 공천을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찍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과 관련해서는

열명 중 여섯명이 낙천 대상자를 공천해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인물이

공천을 받아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절반 정도가 청렴한 인물을 꼽았고

그 다음은 개혁적 인물,

전문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강한 불만과

물갈이 요구로 요약됩니다.



이같은 시도민들의 불만과 요구가

민주당의 공천과정에서

어느정도나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광주전남지역에 사는

유권자 천명을 대상으로

정치개혁 포럼이 서면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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