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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구청이 지방의회를 비판한 내용을 구청 소식지에 실었다가
의원들의 반발로 이를 뒤늦게
폐기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청에 따르면
지방의회를 비판한 논문이 실린
구청 소식지 1월호 5만여부를
각 동사무소에 전달했다가
뒤늦게 주민들에게 배포되지 않은
4만9천여부를 수거해 폐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남구의회 의원들이 소식지를 수거하도록 구청측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구청측은 소식지 편집과정에서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며
문제의 논문을 다른 기사로 대체해
다시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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