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고속도로 전망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2-03 15:48:00 수정 2000-02-03 15:48:00 조회수 0

◀ANC▶

설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귀성행렬은 오늘밤과

내일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 전망을

박수인 기자가 보도







이번 설 연휴동안

전체 수도권 인구의 24%인

4백50만명이 고속도로를 통해 호남권으로 유입될 것으로

한국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성은

오늘 오후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광주 톨게이트에는

오늘 자정까지 평소의

3배가량인 4만여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5만4천여대의 귀성차량이

광주 톨게이트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특히 귀성이 절정에 이를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최대 11시간 30분,

버스로는 10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나주나 목포 쪽으로 갈 귀성객은

광산 인터체인지를 이용하고

화순이나 보성방면은

옥과 인터체인지를 이용할 경우

광주 시내의 혼잡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예년보다 연휴가 짧아서

귀경길에도 체증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설날인 5일부터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성묘길과 귀경길에 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특히 5일과 6일에는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고

서해남부와 남해서부에 폭풍주의보가 내리질 것으로

예보돼 섬지역 귀성객들은

날씨 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