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모처럼 맞이한 사흘간의 연휴.
그러나 설 연휴를 즐길 틈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공장 가동에 바쁜 공단내 근로자들이 그들 입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초EFFECT
첨단 단지에 있는
엠코 테크놀리지코리아.
폭주하는 반도체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쉴 겨를이 없습니다.
하루 2백만개의 반도체 칩을
만드는 이 공장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생산라인이 총 가동되고 있습니다.
◀VCR▶
IMF의 한파속에
미국계 회사로 변신했지만
구조조정의 긴 터널을 헤매였던
근로자들에겐
소중한 일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만도 18억불을 수출목표로 삼은 이 공장의 종업원들은
교대로 성묘를 마칠 계획입니다.
광산구에 있는 한 우유가공 공장.
이 공장역시 농가에서 들어오는
원유가공을 위해 쉴 틈이 없습니다
하루 백오십톤의 원유를 가공하는
이 공장은 농가에서 매일 생산되는
우유의 선도를 맞추기 위해
종업원의 절반가량이 연휴를
반납했습니다.
◀INT▶
이 밖에도 삼성전자 광주공장과
LG화학 나주공장.그리고 일부
중소업체들도
경기호전에 따른 주문량증가로
설 당일만 쉬기로 하는등
사실상 연휴를 포기했습니다.
한편 광주본부세관도
연휴기간동안 임시개청을 통해
수출업체들을 적극 지원키로 하는등
지역공단의 올 설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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