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시기 앞당긴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2-08 19:01:00 수정 2000-02-08 19:01:00 조회수 2

◀ANC▶

민주당이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광주 전남 지역 공천자 발표가

당초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핵심당직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물교체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어

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 폭이 역대 선거가운데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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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광주 전남 지역

공천자 발표가 단계적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에 대한 평판이 좋고

경합이 비교적 낮은 지역구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서

이번 주말쯤에 공천자를

발표한다는 것입니다



물망에 오르는 의원으로는

김옥두 사무총장과 한화갑 의원,

김홍일 의원과 박상천 원내총무,

박광태 의원과 정동채의원등이 꼽힙니다



반면에 현역 의원 교체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여론조사등을 거친뒤에

공천자를 추가로 발표합니다



그러나 발표 시기가

당초 예상 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이와함께 인물 교체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총선 승리를 위해 예상을

뛰어 넘는 인물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물 교체를 요구하는

지역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다

시민 단체들의 낙천 운동이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어서

광주 전남 지역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입니다



이는 386세대를 수도권에

전면 배치해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민주당의 전략과 맥을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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