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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분식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점 3군데가 불에 탔습니다.
◀VCR▶
오늘 오후 3시쯤
광주 양영학원 옆에 있는
55살 한모씨의 분식집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인근 건물로 옮겨 붙은 불은
30분만에 오락실 등
점포 3칸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천8백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석유 난로에
기름을 넣은 뒤 불이 났다는
분식집 주인의 말에 따라
난로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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