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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신입생의
등록금 납부일이 촉박해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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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고교들은
어제 학교를 배정을 받은 신입생들에게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등록금을 내도록 고지서를 발부했습니다.
그렇지만 학부모들은
등록금 납부기간이 학교를 배정받은 다음날부터 시작해 닷새에 불과한데다
설 전이어서 35만여원의 등록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지서에는 기간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등록포기로 간주하겠다는 경고 문구까지 들어있어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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