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접종 기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1-29 11:27:00 수정 2000-01-29 11:27:00 조회수 0

◀ANC▶

최근 소아 백신 접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일선 보건소의

예방백신 접종 실적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하루 백여명의 영유아가

DPT백신 등 예방 백신을 맞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루 85명 안팎으로

접종 인원이 15%가량 줄었습니다.



광주 서구 보건소도

백신 사고가 잇따르면서

한때 접종 실적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등

일선 보건소마다 예방 접종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문제가 됐던 제조번호의

백신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나머지 보건소에서도

문제의 백신에 대한 봉함조치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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