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학
신입생 등록을 앞두고
지방 대학의 무더기 미등록
사태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19개
4년제 대학에서는
만여명의 합격생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영준 기자가 보도
◀VCR▶
전남대 산업전기계열에 합격한
서상국군은 지방대를 포기하고
결국 복수합격한 성균관대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과에 대한 진로와 전망을 꼼꼼히 살펴봤지만 지방대보다 수도권 대학이 취업이나 장래성면에서 유리할것이라는 통념을 깨지 못한 것입니다.
◀INT▶
전남대는 정시모집 합격자
2천 5백명 가운데 20%인 500여명이 1차등록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잇습니다.
광주전남지역 19개 4년제 대학에서
추산하고 있는 합격자 이탈 인원은 줄잡아 만여명
전체 모집정원의 30%가 넘습니다.
◀INT▶
지방 소재대학이나 사립대일수록
신입생 이탈 현상이
심화될것으로 우려됩니다.
사립대의 경우 국립대보다
등록금이 2-3배 비싸기 때문입니다.
◀INT▶
하위권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지방에서 서울이나 광주지역 대학으로 향하는
신입생 연쇄 이동 도미노 현상은
이달 내내 계속돼
각 대학들의 학생채우기 소동은
올해도 신입생등록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반복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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