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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암 주공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되고 올 상반기안에는 건물 철거 작업 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운암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 조합 사무실입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이곳을 통해
전체 주민의 70 퍼센트인
8백여 세대가 이주비 신청을 마쳤습니다.
조합측은 빠르면 이달 말부터
이들에게 이주비 지급을 개시하고 올 상반기 안에는 노후 아파트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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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17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사업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조합측은 사업 승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지난 95년부터 시공사가 3차례나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환경영향평가 등 큰 과제는 대부분 해결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않고 있습니다.
(조현성) 운암아파트의 재건축 공사가 올 상반기안에 시작될 경우
다른 지역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크게 활기를 띨전망입니다.
현재 광주지역에서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아파트는 운암주공 1단지를 비롯해 모두 8개 단지
5천 여 세대.
이들 가운데 일부 아파트에서는 이미 조합 구성을 마쳤거나 재건축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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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운암주공 주민들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운암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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