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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등 49명이
여객선 화물칸 냉동탑차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다
한명이 질식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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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은 오늘 오전
제주-목포항간
정기 여객선의 냉동탑차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조선족 47명과 탈북자라고 신원을 밝힌 남자2명등 모두 49명을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조선족 38살 황보성씨는
질식돼 숨진 상태였고,
38살 노원보씨는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해경은 이들이 알선책을 통해
공해상에서 제주도로 밀입국했다가 목포로 나오려 한 것으로 보고, 탈북자와 운전기사등을 상대로 정확한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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