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또 하얗게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2-15 20:45:00 수정 2000-02-15 20:45:00 조회수 0

◀ANC▶

밤새 또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아침 출근길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내륙에는 대설 주의보가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



밤사이 온 시내가

또다시 하얗게 뒤덮혔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밤부터 내린 눈은

광주 8.5cm를 최고로

순천 3, 장흥 1.8 해남 1.5cm 등의

눈이 쌓였습니다.



광주지역 아침기온은

영하 4.3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 떨어졌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더욱 춥습니다.



또 밤새 내린 눈이

영하의 기온속에 얼어붙으면서

거의 모든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있습니다.



때문에

출근길 미리미리 서두르고

안전운전에 주의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광주 공항등 항공편은

모두 정상 운항될 예정입니다.



오늘 낮 기온도

0도 안밖에 머물러 춥고

바람도 계속 강하게 불겠습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전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내륙지방에는 4에서 15cm,

남해안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고,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