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자 선정작업 돌입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1-25 18:11:00 수정 2000-01-25 18:11:00 조회수 0

◀ANC▶

총선 시민연대가 어제

공천반대자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광주전남 시민단체들도 오늘부터

낙천,낙선 운동을 위한

대상자 선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다음달 1일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낙천운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박수인 기자





광주전남 정치개혁 시도민연대는

최소한 10명 이상의 현역 정치인이

낙천 대상자에 선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선 총선연대의 명단에 낀

광주와 전남 출신 현역정치인

9명을 대상으로 하되

5.18 관련자나 반민주 인사를

추가로 명단에 포함시킨다는

입장입니다.



◀INT▶송기숙

(지역특성에 따른 기준이 적용..)



이를 위해 시도민연대는

오늘 총선대책 특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총선연대의 자료와

시민제보를 토대로

공천 부적격자를 선정하기 위한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대상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는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합숙에 들어기로 했습니다.



이어 오는 31일 유권자 위원회와

시민단체 대표회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 기자 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명단에 낀 정치인에 대해서는

낙천운동을 벌이고

공천을 받을 경우

낙선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정철웅

(성패는 시민들의 몫..)



이에 따라 시도민연대는

오늘 낙천운동을 지지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사회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을

개정하기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또 오는 30일에는

광주시 충장로에서

유권자의 날 집회를 열고

정치개혁을 위한 유권자들의

의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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