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광주와 전남 첫 공동 선언(데스크)

정영팔 기자 입력 2000-01-31 18:37:00 수정 2000-01-31 18:37:00 조회수 2

◀ANC▶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분리된 것은 지난 86년

입니다.



그로 부터 14년이 지난 오늘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새천년의 시작과 함께

앞으로는 경쟁과 갈등을

줄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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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시도 통합이냐 도청 이전이냐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었던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화해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씽크 고재유 시장



새천년을 맞아 더이상의

제살 깍아 먹기식 경쟁과 갈등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자각이 시도를 협력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허경만 도지사)



오늘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시도는 8개 분야의 현안 문제를 공동 과제로 설정하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가장 먼저 광역 교통망 등

사회 간접 자본 시설을 유치하고 늘리는데 함께 협력한다는 것입니다.



도로와 항만 등

사회 간접 자본을 늘리는 것만이

두 지역의 낙후성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에섭니다.



또한 8개항에는

벤처 기업 창업 촉진,

비엔날레와 월드컵 성공적 개최,

광주전남을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영산강과 주암호의 수질 보호, 도청 이전 사업과 5.18기념 광장 조성 사업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같은 공동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시도는 각 분야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상호 이익이 상충되는 경우가 많고 사업 추진비를 확보하기도 쉽지 않아 상호 양보와 실질적인

협조가 요구됩니다.



stand up:오늘 발표된 시도의

공동 선언문이 말 그대로 선언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시도민이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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