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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건설로 성묘길이 끊긴
수몰지역 주민들이
설날인 오늘 하루 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성묘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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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황금박쥐 부대는
주암호 대강리 선착장에
고무보트 5척씩을 배치해
오늘 수몰지역 주민들의 성묘를
도울 계획입니다
댐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묘지는
주암호 주변에 모두 3백여기로,
매년 백여명의 수몰 주민이
명절 때 성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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